산청한방약초축제 성료

지난 2일 ‘제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불로장수탕 합동점화식에 참여, 국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한방약초의 보고, 명의 고장 산청에서 ‘제8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성황리에 열리며 ‘하늘 품은 청정 산청, 건강 담은 약초축제’라는 기치를 휘날렸다.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산청읍 경호강변 및 금서면 한방휴양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 이번 축제에는 왕산산신제와 류의태·허준선생 추모제, 불로장수탕 합동점화를 시작으로 개막식, 한방약초와 한방향토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한방약초체험관에는 지리산 자생 야생화와 약초화분·건재표본·약초술 등이 300여점 전시됐고, 인체해부도 모형 체험과 인체해부 동굴 체험, 무료한방진료 등이 인기를 누렸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산청에 오면 시기를 달리해 피어나는 자생 약초와 한의학의 신비한 효능을 체험하고 한방음식을 맛보며 건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며 산청 방문을 권했다.
구자룡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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