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경기도연합회 규탄, 한나라 경기당사 항의방문

한농연경기도연합회는 지난 9일 ‘한미FTA·쇠고기 협상 전면 중단’ 기자회견 및 규탄대히를 열고 FTA국회 비준 동의안 철회와 미 쇠고기 수입 중단을 요구했다.

한농연경기도연합회(회장 강우현)는 지난 9일 수원시 장안구에 소재한 한나라당 경기도당사 앞에서‘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포기한 한미FTA·쇠고기 협상 전면 중단’기자회견 및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날 강우현 회장은 “정부의 한미FTA 협상과 광우병 의심 미국 쇠고기 수입은 농업·농촌 붕괴는 물론 국민의 식량주권과 건강권을 포기한 무능한 정부의 면모를 보여준 망국적 사건”이라며 “협상 백지화와 대책마련을 위해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30여명의 농민들은 한나라당사 사무실을 항의 방문해 ‘한미FTA 국회비준 동의안 철회 및 미 쇠고기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장희leejh@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