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1일까지 신청을

경기도가 도내 농업인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 처음으로 대학생 자녀 학자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농업인 자녀 대학생 학자금 지원규모는 200억원이며, 학생 1인 1학기당 400만원 내외로 총 2500명(연간 5000명) 정도가 지원받을 수 있게 돼 농업인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자금 지원신청은 도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가운데 대학생자녀를 두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매학기 입학금과 수업료 범위 내에서 신청금액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환조건은 2·3년제 대학은 4년거치 2년 균분상환, 4년제 대학교는 6년거치 4년 균분상환조건이다.

신청방법은 우선 등록금을 납부한 뒤 신청서와 등록금 납부영수증 사본, 성적증명서 등을 오는 3월31일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장희leejh@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