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 찾아 일손 도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가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방역본부 소속 40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은 지난달 24일 경기 용인 소재 사회복지시설 무법정사에서 청소 및 빨래, 고구마캐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강원도본부가 춘천시립양로원을 방문해 욕실청소와 배식 등의 활동을 한 것을 비롯해 충북도본부도 어린이집인 희망원을 찾아 건물 리모델링 공사지원 및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전남도본부와 경남도본부도 각각 광주 광산구 소재 광주인화원에서 건물청소와 유아 돌보기 등의 봉사활동을, 창녕군 소재 화왕산을 찾아 쓰레기 줍기 등 자연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최상호 본부장은 "현재 무법정사에는 오갈 곳이 없는 아이들과 장애아 등 35명이 스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사회의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줘 농가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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