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 연구용역 중

낙농·유제품 산업 정책의 기초자료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이 실시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한·미 FTA 협상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 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마련코자 최근 ‘낙농유제품의 관세체제 정비방안’과 ‘한·미 FTA와 우유소비 확대를 통한 낙농산업 발전방안’ 2건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낙농유제품의 관세체제 정비방안 연구는 주요 선진국의 유제품 시장형성과 관세율 현황 등을 분석하고 국내 유제품 관세체제 정비방안, 기대효과를 제시함으로써 혼합분유 품목분류 기준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시된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책방안이 마련될 것이라는 것. 또 한·미 FTA와 우유소비 확대를 통한 낙농산업 발전방안 연구용역은 우유소비 정체의 원인, 한·미 FTA에 따른 파급효과, 우유소비 확대방안 등으로 우유소비확대를 위한 종합적 대안을 제시할 전망이라는 것이다. 이혜영 낙농육우협회 과장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연구용역의 결과가 12월말에 발표될 예정”이라며 “향후 WTO, DDA 농업협상 및 한·미 FTA 협상에 대비한 낙농·유제품 산업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영주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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