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세외수입 늘고…불우이웃도 돕고…

영덕군이 실시하고 있는 ‘숲가꾸기 사업’이 겨울농한기를 맞은 지역 주민들의 고용창출과 부산물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 불우이웃에게 땔감 나눠주기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영덕군이 시범사업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에 투입된 인원은 대약 연인원 4500여 명. 때문에 매년 겨울이면 별다른 소득원이 없어 고민이던 농한기를 맞은 지역 농가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여기에 연말인 12월 중순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400톤의 부산물과 톱밥 1200포대, 원목 100톤이 수집됐으며 이를 판매해 작지만 군 예산에 보탬이 될 500여 만 원의 부수입도 발생했다. 또 지역의 불우이웃 270여 가구에 본 사업을 통해 수집된 300여 톤의 난방용 땔감을 공급해 줄 수 있게 됐다.
조성제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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