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으로 고객만족 높인다”

한국농촌공사 충청북도본부(본부장 이병호)가 깨끗하고 투명한 공사 정립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윤리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일명 클린웨이브 운동이다. 충북도본부는 올초부터 6과 2로 끝나는 날을 윤리데이로 정하고 직원 스스로 윤리경영 자가 진단표를 작성토록 하고 있다. 이 같은 맥락에서 4월에는 전 직원이 청렴생활이행 서명을 하는 결의대회도 열었다.
직원의 자율적 참여확대를 위한 사내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월별로 실천테마를 정해 중점 추진하는 것인데 이를테면 11월은 사랑의 김장담그기, 12월은 검소한 연말연시 보내기 등이다.
윤리경영 교육을 통한 직원간 공감대 형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13여회의 사내 전문교육과 사이버 교육(481명이수), 6차례의 윤리교육 특강이 진행됐고 반부패 청렴교육을 매월 1회이상 개최하는 등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회사와의 상생 협력증진에도 힘써 윤리경영 추진방안에 대한 협의를 다섯 차례에 걸쳐 개최했고 공사와의 모든 계약시에는 청렴서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협력업체에는 클린서비스 안내문을 발송하는가 하면 투명성 제고차원에서 경쟁입찰과 전자계약도 강화했다.
지역사회와의 연대강화 차원에서 164개 마을 23개 단체와 서포터즈 협약을 맺는가 하면 94개 마을을 찾아 현장대화를 여는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병호 본부장은 “윤리경영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는 경영전략”이라며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평진leepg@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