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의 마지막 농사꾼들]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눈빛|3만원
이들이 나오는 사진속의 농촌은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이다. 다양한 직업이 있는 도시와는 달리 농촌에는 농사만 있을 뿐이고 그 속에 이야기와 배경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사진에는 뭔가가 빠진 것 같다. 바로 젊은 세대다. 도척 면민의 날 행사도 북적거리거나 흥청거리는 맛도 없고 고요한 느낌이다. 아직까지 농촌에 남아 농업을 지키는 우리 농민들의 생활사 속에서 고요하게 전해오는 인간미와 씁쓸한 뒤끝을 남기는 농촌의 여운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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