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4개국이 인정한 ‘항생제 대체제’

최근 유럽에서 항생제 등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등 항생제 내성 문제가 소비자들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항생제 대체물질에 대한 축산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이런 여건에서 100% 천연물질을 기반으로 동물사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원료물질을 개발한 쏠투바이오의 바이오타이트 V는 분말형태로 가공돼 어떤 사료에도 배합이 용이하고 최상의 사료 효율과 육질 개선 효과를 자랑한다. 단국대학교와 산학연구 통해 개발축산연구소·중국농업대 검증 거쳐내수 물론 해외 매출 폭발적 증가 ◆탁월한 효능=바이오타이트 V의 탁월한 효과가 현장에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항생제 대체제로서의 역할은 물론 면역기능개선 및 호흡기 질병 예방과 치유, 거간을 위한 육류의 육질 개선, 친환경 농장 운영 등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료의 곰팡이 감소 효과와 설사 방지, 현저히 낮은 폐사율, 호흡기 질병 예방 등 수많은 농장에서 테스트와 실제 사용을 통해 검증됐다. 현장에서 이뤄진 실증결과를 살펴보면 바이오타이트 V의 효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단국대학교가 육성돈에 실시한 실험에서 항생제(CTC 200ppm)와 바이오타이트 V(0.3%)를 각각 첨가한 사료를 급여한 결과, 항생제를 사용한 군의 사료요구율은 3.04인 반면 바이오타이트 V 급여군은 3.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의 실험결과, 린코마이신(50ppm)과 칼바독스(50ppm)를 넣은 그룹은 일당증체가 408g에 불과했지만 바이오타이트 V를 0.3% 첨가한 군은 421g으로 약 3%의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자돈에 110마리에 대한 또 다른 일본에서의 실험에서는, 항생제를 급여한 그룹에서 7마리의 폐사가 났으나, 바이오타이트 V를 급여한 그룹에서는 한 마리의 폐사가 없었다. 암모니아 감소에도 큰 효과를 보였다. 축산연구소 실험결과 바이오타이트 V를 급여할 경우 돈사내 암모니아 발생은 약 1.65ppm으로 대조군 2.6ppm보다 월등히 우수하게 나타났다. 배설물에서의 암모니아 발생량도 바이오타이트 V는 6.1ppm으로 대조군 17ppm의 1/3 수준에 불과했다.(단국대학교 실험결과) ◆24개국서 특허획득=바이오타이트 V는 검증되지 않거나 무분별한 모방 등으로 만들어지는 기존 제품과 달리 단국대학교와의 산학연구를 통해 개발됐고, 축산연구소와 중국농업대학교에서의 검증을 이미 거친 제품으로, 한국에서 '항생제 대체 가축사료 조성물'로서의 특허를 획득한 것을 비롯해 항생제를 전면 금지한 유럽연합과 일본, 미국, 중국 등 세계 24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상태이다. 또 중국 정부로부터 항생제 대체 신사료 물질로 인정받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의 농림수산성으로부터 천연 성분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받은 후 제품판매도 허가가 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바이오타이트 V의 품질에 대한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외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사실은 바이오타이트 V의 연도별 매출액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2002년 11억87만원(국내시장 기준)에 불과했던 바이오타이트 V의 매출액은 지난해 30억7000만원으로 무려 약 158%가 신장됐고 1300만원에 불과하던 해외매출도 지난해 4억5000만원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도 승승장구가 계속돼 국내 42억원, 해외 8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쏠투바이오는 '태양으로부터 생명까지'라는 의미를 지닌 쏠투바이오는 항생제 대체제에 관심이 저조했던 십수년전부터 인류를 위한 신약 개발과 전세계적으로 국가 및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연 생명물질 항생제 대체제 개발에 몰두했다. 그 결과 바이오타이트 V를 개발한 이 회사는 세계적인 생명공학회사로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준비하고 있다. 2000년 단국대학교와의 항생제 대체제 연구, 중소기업청 벤처기업(2000년)으로 지정된 것을 비롯해 2001년 산업자원부·과학기술부 등에서 우수 벤처로 선정했고 2004년 벤처대상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 업체로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8회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 시상식에서 바이오타이트 V에 대한 농업분야 우수 연구개발 성과와 업적을 인정받아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체세포 1등급 달성 일등공신" ▶낙농/경기 화성 강유식 씨 6개월 급여로 효과 확인유지방 3.7~3.8→4.4로 개선송아지 설사·폐사도 줄어 체세포가 다소 높아 고민했던 강유식 씨는 바이오타이트 V를 만나면서 큰 근심을 덜었다. "체세포가 1~2등급을 오르내리고 있어 불안한 마음에 2003년부터 전구간에 급여하기 시작했다"면서 "급여 후에는 1등급만 계속 나오고 있어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실제 착유성적 중 체세포등급은 체세포숫자가 6만~8만에 불과한 1등급을 받으면서 주변 농가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3.7~3.8이었던 유지방이 4.4로 개선된 것도 이 제품을 급여하면서 얻은 효과. 리터당 750원을 납유대금으로 받으면서 2등급 받았을 때보다 약 15원 정도 더 받아 농장 소득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송아지 설사도 발생하지 않아 폐사에 대한 걱정도 더는 것은 물론 수송아지 판매에 따른 또 다른 수익도 창출됐다. "6개월가량 지속 급여하니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지금은 체세포가 안정돼 개체당 매일 60~70g 정도를 TMR에 섞어 급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농가에게 체세포만큼은 자신 있다고 당당히 말하는 강씨 바이오타이트 V가 그의 자신감과 농장성적을 증진시키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자돈 폐사·농장 악취 해결사" ▶양돈/경기 강화 박성주 씨 모돈 산유량 획기적 개선한 마리가 14마리도 키워지난해 매출 3억6000만원 여느 양돈장처럼 자돈폐사로 골머리를 앓았던 박성주 씨 농장. 지난해 약 2%에 불과했던 소모성 질병 관련 폐사가 올 2월 96두 중 절반 가량이 죽어 가는 등 폐사율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박씨의 고민은 더욱 깊어져갔다. 하지만 바이오타이트 V를 급여하자 성적이 개선되기 시작했다. 급여 후 최근 두 달 동안 폐사가 3마리에 불과하고 모돈의 산유량도 개선되면서 모돈 마리당 평균 10두를 이유시키는 등 농장 성적 향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27년간 돼지를 키우면서 한 마리에서 14마리를 키워본 적이 거의 없었다"면서 "제품 급여 후 폐사 개선은 물론 어미돼지의 젖의 양이 풍부해 자돈들이 싸우지도 않고 자돈생산량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제품이 환경개선제 역할도 하면서 분뇨 톤당 5만원에 경종농가에게 팔고 있다"며 "돈사에 가스도 잘 안차고 냄새도 거의 발생하지 않아 농장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강조한다. 지난해 3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박씨. 지난해보다 더 향상된 매출액을 기대하는 것도 바이오타이트 V의 효능을 믿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고객에 대한 감사로 하루 시작" ◇김종완 마케팅 부장 국내 영업 및 마케팅, 홍보 등을 총괄하고 있는 김종완 부장의 하루는 전 직원이 함께 실시하는 아침 스트레칭과 고객에 대한 감사로부터 시작된다. "매일 아침 고객에 대한 인사를 90°로 올린다"면서 "직접 뵙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으로라도 고객에 대한 감사를 드리고픈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사회학을 전공한 그에게 축산분야와 축산농가가 어쩌면 낯설 수 있지만 그에게는 이미 하나의 일상이 돼버린 것처럼 몸에 베었다. "바이오타이트 V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전공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전국을 누비는 영업사원들과 주부들로 구성된 스마트팀 등의 역할로 제품 소개 후 구매율이 40%에 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항생제 대체제에 대한 축산농가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쏠투바이오의 바이오타이트 V에 대한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것도 사실. 이런 현상에 대해 그는 극과 극을 다녀온 기분이라고 설명한다. "제품이 처음 출시됐지만 당시에는 농가들이 항생제 대체제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 설명하기 힘들었다"면서 "정부가 항생제 사용을 축소시키는 등 변화가 발생하면서 농가들의 관심도 높아져 우리가 그동안 실시한 각종 실험 및 현장 결과를 토대로 설명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력과 발로 뛰는 마케팅으로 농가 신뢰를 쌓아 승부를 해야 한다는 김 부장. 감이 좋아서 쏠투바이오에 입사했다는 그의 말처럼 그 감이 제품 판매 급증으로 이어질 날이 얼마남지 않은 것 같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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