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가 시설채소분야에서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연작피해 방지 방안을 담은 리플렛을 내놓고 피해방지를 위해 농가 노력을 당부했다.
연작피해란 토양의 과잉염류 축적, 양분불균형 등과 함께 역병, 무사마귀병 등 토양병해 등으로 인해 연이어 같은 작물을 재배할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배추 등 채소분야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원예연에 따르면 연작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토양검정을 통해 시비량을 처방받고 심경을 통해 뿌리가 깊이 뻗어 작물이 양분과 수분을 잘 흡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선충방제를 위해 30일 이상 담수하거나 토양을 소독하고, 저항성 품종을  심어야 한다.
미부숙 가축퇴비의 과다사용 질소 및 석회비료를 혼용할 경우 발생하는 암모니아, 아질산가스 등의 유해가스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잘 부숙된 퇴비를 사용하고 비료의 혼용사용을 자제하는 한편, 토양의 산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 발병지 흙은 오염원이므로  묻혀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진우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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