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양돈자조금 대의원 선거가 지난 17·18일 양일간 실시돼 150명 대의원 가운데 146명이 선출됐다.
양돈자조금사무국에 따르면 전국 92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양돈자조금 대의원 선거 결과 제주도 선출구를 제외한 모든 선출구에서 2기 양돈자조금 대의원 선출을 마쳤다고 밝혔다.
총 4명의 대의원 선출이 걸린 제주도 선출구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아 선관위 구성 후 재투표를 하게 된다. 따라서 제주도 선출구 4명의 대의원 확정은 약 1달 후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순철 양돈자조금사무국 과장은 “제주도 선출구까지 대의원이 확정된다면 1기 대의원 선출율에 비해 훨씬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대의원의 역할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참여 열기가 적은 것이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김영민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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