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차(茶)를 한국의 ‘김치’와 일본의 ‘스시’처럼 세계적인 상품으로 알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최고의 차 집산지 중 하나인 베이징의 ‘마련도’가 「2007 마련도 국제차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브랜드화를 꿈꾸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국제차문화축제 개념을 도입하고 내년 올림픽을 발판으로 중국차를 세계화 시킬 기회를 모색 중이다.
마련도는 중국 전역의 1200여개 차 거래업체들이 집결돼 있는 북부지방 최대 집산지로 연간 18억 위안(약 2200억원) 이상 거래된다. 이에 차 업계는 마련도를 차 문화 중심의 상업지구로 조성해야 한다는 요구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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