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 정만순 실무관

기능직 공무원 출신의 직원이 전문서적 발간 및 축산기사 자격증을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의 정만순 실무관.
정 실무관은 지난해 ‘가축분뇨 성분분석 실험법’이라는 기술서적을 발간한데 이어 올해는 산업인력관리공단의 ‘축산산업기사’와 ‘축산기사’ 자격증을 연속 획득했다.
정 실무관은 “가축분뇨 성분분석을 통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경험과 연구원들의 도움으로 가축분뇨 성분분석 실험법이라는 책자를 내게 됐다”면서 “업무에 도움이 될까 싶어 자격증까지 따게 됐지만 업무에 충실해 얻게 된 결과일 뿐”이라며 겸손해했다.
주변 동료들은 정 실무관이 축산 관련 자격증 외에도 정보처리산업기사 등 3개의 자격증을 더 갖고 있는 등 자기계발에 대한 노력과 프로정신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 실무관은 “약 30년간 축산과학원에서 일하면서 축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논문도 준비해보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현우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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