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우수 돼지고기를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인증점이 전국에 총 9곳 선정됐다.
대한양돈협회는 객관적인 평가와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국산 돼지고기만을 판매하는 음식점을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9곳의 인증점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인증한 우수 브랜드 경영체에 한해서 실시됐으며 향후 양돈협회와 브랜드 경영체가 책임지고 관리하게 된다. 양돈협회는 “이번 인증점을 통해 소비자들이 국산 돼지고기를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유통시스템이 마련된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인증점 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박귀숙(도드람한마당, 경기도 과천) 사장은 “수입 돼지고기가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제도는 품질 좋고 위생적인 국산 돼지고기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향후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민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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