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함양·합천 3개군 과수유통 혁신 기대

경남 서북부 APC(거점산지유통센터)의 운영을 맡게 될 농업회사법인 ㈜NH유통이 21일 뉴거창관광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 서북부 APC(거점산지유통센터)의 운영을 맡게 될 농업회사법인 ㈜NH유통이 출범을 선언하며 거창·함양·합천 3개 군 과수유통 혁신을 다짐했다. 지난 21일 뉴거창관광호텔에서 개최된 창립기념식에는 강석진 거창군수, 신현기 거창군의회 의장, 백신종 경남도의회 부의장, 3개 군 사과작목반장과 농협임직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법인이름을 ‘농민(N)’과 ‘행복(H)’의 영문 첫 글자를 따 ‘NH유통’으로 확정하고 ㈜농협부산경남유통 사업본부장을 지낸 이찬일(58)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나머지 이사와 감사는 거창사과원협과 합천가야농협 관계자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날 이찬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조직의 조기정화, 경영의 조기 안정화, 소비지 유통구조 적극 대응에 최선을 다하며 서북부경남의 대표농산물인 사과를 비롯한 과수산업에 유통혁신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H유통은 거창사과원협을 비롯해 3개 군 15개 농협에서 총 7억5000만원을 출자해 설립됐다.
구자룡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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