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 8개 부문 59명 수상

9년연속 농수산물수출실적 1위를 기록한 경남도가 지난 15일 경남도청 도민홀에서 `제11회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 을 개최했다.

지난해 8억100만불의 농수산물을 수출한 경남도가 ‘제11회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하며 2010년 수출 10억불 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 15일 경남도청 도민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김태호 경남도지사, 백신종 경남도의회 부의장, 정영석 진주시장, 엄용수 밀양시장, 김채용 의령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수출농산물 생산자 및 업체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00만불탑 1명, 700만불탑 1명, 500만불탑 3명, 300만불탑 1명, 100만불탑 7명, 50만불탑 12명, 30만불탑 3명, 10만불탑 31명 등 총8개 부문 59명의 수상자를 축하하고 2010년 수출 10억불 시대를 여는 주역이 되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수상자는 분야별로 농산물47명, 수산물11명, 임산물1명이며 단체별로는 농어가40명, 단체10명, 수출업체 9명이다.
이날 최고의 수출탑인 2000만불탑은 횟감용 참치를 가공해 지난해 2200만불어치를 일본에 수출한 고성군 ㈜정필(대표 양득재)이 수상했다. 또한 86개의 수출농업단지 중 함안파프리카수출농단이 최우수상을, 진주 대곡수출농단과 창원대산파프리카농단이 우수상을 받았다.
시군별 시책 평가에서는 진주시가 최우수상을, 밀양시곀禿홧틒통영시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 수출여건악화 속에서도 총8억100만불(전국 34억400만불의 23.5%)의 농수산물을 수출하며 9년 연속 농수산물수출실적 1위를 기록했다.
구자룡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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