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의 한경대학교가 육성한 벤처기업인 ㈜한경햄이 세계 최대 규모의 프랑크푸르트 식육·육가공박람회(IFFA)에서 소시지와 햄을 출품, 금상 6개를 휩쓸었다.
한경햄은 지난 5~10일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IFFA 컨테스트에서 소시지 분야 금상 4개, 은상 1개, 햄 부문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IFFA는 독일뿐 아니라 세계가 인정하는 세계 42개국 900여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이며, 육가공의 미래를 말하는 행사라고 한경햄은 설명했다. 한경햄이 금상을 받은 제품은 소시지 분야에서 ‘윈너소시지’, ‘포크레겐스부르거’, ‘포크슁켄크랙카우어’, ‘화이트소시지’ 등이고, 햄 분야에서 ‘볼약드부어스트’, ‘볼비부어스트’ 등이다.
2003년 한경대학교 교내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한경햄은 친환경, 친자연주의, 품질 최우선주의를 모토로 다양한 제품을 소량 주문 생산함으로써 기존의 대량생산 체계의 중저급 제품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상길leesg@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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