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동주실업, 공동연구 협약 체결 주목

청도군이 감말랭이를 이용한 초콜릿 개발에 나선다.
청도군은 이번 달 초순 전문 초콜릿 제조회사인 동주실업(대표 도창호)과 청도반시 가공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감말랭이를 이용한 초콜릿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핸드메이드 초콜릿 생산으로 유명한 동주실업이 청도군에서 생산되는 감말랭이를 초콜릿 제조의 재료로 이용해 감말랭이 초콜릿을 통한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앞장설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청도반시의 부산물인 감말랭이의 소비 증대도 기대된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감말랭이를 이용한 초콜릿 개발이 이루어 질 경우 지역 감 가공률 및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감말랭이가 함유된 초콜릿을 가공하여 국내 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개척한다면 지역 특산물인 청도반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제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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