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양성 위해 해외 연수 확대쌀 소비촉진·친환경농업 육성 역점‘1촌 1CEO’ 등 10개 신규사업 착수도 경상남도(도지사 김태호)는 2007년 농수산정책의 목표를 ‘개방화 시대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농어업 육성’으로 설정하고 8대 중점과제와 10개의 신규시책을 제시했다. 경남도는 DDA·FTA 대책팀을 지속 운영하고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경남 농수산업 영향분석과 경쟁력 강화 자체시책 개발, 민간품목 피해 보전대책 대정부 건의를 추진한다. 또한 농어업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과 신기술 도입을 위한 해외 현지연수를 지난해 110명에서 올해 130명으로 확대하고, 5개 과정 1880명의 지역특성화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마련한 농어업·농어촌지원조례와 농수산발전로드맵, FTA대책을 보다 구체화시켜 도 전체일반회계 대비 12.3%인 농수산예산을 15% 수준으로 증액시킬 계획이다. 그리고 경남 쌀 우수브랜드 6개를 선정해 포장재를 지원하며, 경남쌀 사랑운동과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친환경 유기질비료 120만톤을 염가에 공급하며, 친환경농업지구 11개소를 조성하고, 토양개량제 6만2000톤을 공급한다. 318ha에 천적활용 해충방제사업도 실시하며, 66만5000박스(10kg)의 친환경농산물 택배비를 지원하고, 1만500ha의 겨울철 푸른들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고유가 시대 타계를 위해 노후화된 경유온풍기를 난방비 절감효과가 탁월한 전기온풍기(200대)로 대체시키고 전기승압비용 인하를 유도하며, 5톤 미만의 연안어선 유류사용량의 5%를 지방비로 보조한다. 또 농업인재해 안전공제료의 15%,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17%, 100톤 미만 연근해어선 보험료의 10~40%를 지방비로 지원한다. 그리고 6개분야 20개 사업에 총500억원을 투융자하는 제2차 화훼산업육성 5개년 계획의 본격적인 추진에 착수한다. 또 당항포 마리나(해양)시설, 해양낚시공원 4개소, 체험어장 2개소 조성 등의 사업으로 남해안 시대 구현과 농어업인 실익 창출에도 가속을 낼 계획이다. 특히 △1촌 1정예CEO 육성 △김치특구 지정 추진 △농산물 민간수출전략단 구성 △딸기 명품화 사업 △낙농헬퍼 지원사업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 △미FTA 권고 소각식 화장실 설치 △남해안 생태계 복원 모니터링 실시 △연안어선 유류비 지원 △수산종묘방류사업 확대 추진을 올해 10대 신규사업으로 실시한다. 김종부 농수산국장은 “농어업겞燦狙?지원조례와 농수산발전로드맵 등을 구체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자룡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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