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부 지역에서는 매일 무로 만든 무스프를 마시는 게 대유행이다. 아버지와 형의 암을 무스프로 말끔히 고친 다츠이시 박사의 무스프 요법이 입소문을 탔기 때문. 각종 암을 치료하고 노화를 방지한다는 무스프, 무꿀즙 만드는 법을 배워보자.무와 당근, 우엉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만 달여서 만드는 무스프. 정확한 양을 하루 3컵씩 한 달만 마시면 눈이 밝아지고, 두통이 사라진다고 한다. 야채스프의 재료가 몸 속에서 화학변화를 일으켜 30여 종의 항생물질을 형성해 항암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청(무에 달린 것 만큼), 당근 1/2개, 우엉 큰 것, 표고 말린 것 1장을 준비한다. 준비된 야채를 흐르는 물에 껍질째 깨끗이 씻는다. 각 재료를 껍질과 함께 큼직하게 깍둑썰기한다. 야채를 냄비에 안치고 그 양의 3배가 되도록 물을 붓는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줄인 후 한 시간 정도 더 달인다. 달여진 물은 완전히 식힌 후, 물만 반드시 유리병에 보관한다.무꿀즙은 기침이나 기관지 계통이 약한 사람에게 특효. 평소 폐가 안 좋거나, 결핵을 앓았던 사람 혹은 기침이 심했던 사람은 무스프를 마시기 전 무꿀즙을 이틀 이상 마셔야 한다.무꿀즙을 만들기 위해 무 1/6개(약 450g), 꿀 1/2컵을 준비한다. 무를 큰 콩알만하게 썰어서 유리병에 담그고, 무가 잠길 정도로 꿀을 넣는다. 2시간이 지나면 무에서 무즙이 나와 맑은 물이 생긴다. 큰 숟가락 하나 분량을 떠서 따뜻한 물에 타먹는다. 하루에 5회 정도 마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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