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김인호)가 지방자치단체의 여성농업인 정책 수립과 전국여성농업인대회 홍보를 위해 각 도를 순회하며 도지사 간담회를 열고 있다. 한여농은 지난달 전북과 충남도지사 간담회를 마치고, 12일 이의근 경북도지사를, 13일에는 김혁규 경남도지사를 만난다.각 도지사 순회 간담회에서 한여농은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경주 한화콘도에서 열리는 전국여성농업인대회를 홍보하는 한편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도의 협조를 요구하고 있다. 또 농림부의 여성농업인 정책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여성농업인 정책 추진을 제안하고 있다.특히 그동안 꾸준히 제기해 온 지방자치단체에 여성농업인 담당 인력 배치와 농촌에 젊은 여성을 유치하기 위한 복지정책 수립, 여성농업인 교육프로그램 지원, 여성농업인 단체 지원 등을 제안하고, 현재 농림부가 시행하고 있는 농가도우미제도를 출산 뿐 아니라 전 분야에 확대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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