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종농가 연계시스템 구축 액비 수요처 개발 나서야”■가축분뇨 자원화 및 이용기술 심포지엄농림부가 Codex 유기축산 지침에 의거, 국내 여건에 적합한 유기축산 지침 제정 및 유기축산 농가를 중점 육성하고 축종별 사육두수, 축사면적, 축산분뇨살포면적 등을 고려한 축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농림부 축정과 서기관은 지난 18일 축산기술연구소 주최로 열린 가축분뇨 자원화 및 이용기술 심포지움에서 축산분뇨처리 및 자원화 정책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서기관은 “가축분뇨 처리를 친환경 축산과 연계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축산폐수처리 기본계획을 수립, 운영하고 한강 등 4대강 물관리종합대책 일환으로 환경영향이 큰 지역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가축사육두수 제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정대 축산기술연구소 시설환경과 과장은 “가축분뇨의 처리이용에 기초자료가 되는 축종별 분뇨 배설량, 비료성분 함량, 오염물질 함량 등을 연구소와 농가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조사 분석하여 축종별·배출원 단위를 현실에 맞게 축소 조정하는 등 부분적으로 이미 정책에 반영됐다”며 “그러나 같은 축종내에서도 사육조건 및 가축분뇨처리 이용 방식에 따라 축산분뇨의 배출량, 배출분뇨의 물리적 성상 및 화학성분 조성에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에 상응한 기초자료의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인환 건국대학교 교수는 “가축분뇨를 슬러리 형태로 논에 액비로 이용한다면 가축분뇨문제를 가장 경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연계이용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액비이용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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