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농기센터·진북보건지소, 9월까지

마산시농업기술센터와 진북보건지소가 지난달 24일 진북면 금산농업건강교실에서 첫 개최한 건강교실에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농기센터와 보건소의 공동 노력으로 농업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건강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산시농업기술센터와 진북보건지소는 지난 4일 “여전히 힘든 농사일에 종사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농촌노인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9월까지 방문상담 및 교육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북보건지소 한방의사, 간호사, 농업기술센터 생활지도사 등 4명이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북면 금산농업인 건강교실에서 상담과 시술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독거노인들을 우선적으로 검진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에게도 한방의료 혜택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방검진을 통해 나타난 증상에 따라 침, 뜸 등의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질병예방을 위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통증클리닉 강의, 스트레칭, 근력운동 시연과 식이요법 등도 선보이고 있다. 한다. 이와 관련 전미란 마산시농업기술센터 생활지도사는 “지난 24일 첫날 운영에 42명의 농업인이 방문하는 등 인기가 좋았다”며 “앞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예산확보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병한anb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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