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농경북도연합회는 2일 '도·농이 함께하는 쌀사랑 제2회 경상북도여성농업인대회' 를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여농경북도연합회(회장 우정규)는 지난 2일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업경쟁력 여성농업의 재평가와 미래의 경북’이라는 주제로 ‘도-농이 함께하는 쌀사랑 제2회 경상북도여성농업인대회’를 3000여 회원의 참여속에 성대하게 치렀다. 우정규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농민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우리쌀사랑운동을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쌀 산업이 되도록 함과 동시에 여성농업인의 재평가와 화합의 장을 마련키 위해 오늘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이날 개회식 후 가진 ‘개방화 시대 지방정부의 여성농업인 육성방안’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는 한여농경북도연합회 임원 및 시-군회장단, 임광원 경북도 농수산국장,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해 여성농업인 육성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간담회에서 김종수 경북도 농정과 농촌인력 담당은 “경북도는 여성농업인의 경영능력 강화와 삶의 질 제고 차원에서 여성농업인센터 및 농촌보육정보센터 운영 지원, 농가도우미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한여농 각 시군연합회 회장들은 “현재 농업에서 여성농업인이 역할이 크게 증대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성농업인 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이 턱없이 낮아 활동에 어려움이 많다”며 예산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조성제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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