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에 가사까지, 여성농업인은 한순간도 쉴 틈이 없습니다. 여성농업인의 노동가치는 얼마나 될까요?▲문미남(42·경북 군위군) 해 질 때까지 편히 쉬어본적이 없다. 지금까지 내가 한 일들에 가격을 붙인다면 적어도 아파트 한 채는 사지 않았을까 싶다.▲김미옥(40·경남 하동군) 얼마전 신문을 보니 벼농사를 짓는 여성의 전체 노동시간이 9시간 넘는다고 한다. 이정도면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받을 수 있다. ▲손순애(49·경남 양산시) 이제는 여성농업인의 노동가치가 얼마냐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정당한 노동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부터 해결해야 한다.
안병한anb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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