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이후 많은 지역 가공업체들이 도산하거나 휴·폐업한 가운데 농림부가 뒤늦게 경영활성화 및 기술지원, 융자금 대출·상환 등 경영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업체들의 눈총을 사고 있는데. 이는 농림부가 지난달 하순 정부 지원업체에 대한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지역가공업체들의 경우 대기업 제품과 중복되는 것이 많고 인력·자금도 영세한데다 마케팅 노하우 부족 등 불리한 경쟁상황에서 IMF후 부도업체가 속출했는데 이제 와서 교육하는 것은 ‘사후약방문’이라는 것. 업계의 한 대표는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적극적인 교육과 토론의 장을마련해 활성화 방안을 강구했어야 한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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