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와 EFTA(유럽자유무역연합, 스위스·노르웨이·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간의 자유무역협정(FTA) 4차 공식협상이 4~8일까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양측은 그동안 3차례 협상을 통해 협정 문안상의 쟁점에 대해 상당부분 합의를 도출했고, 이를 통해 대다수 이슈에 대한 합의를 목표로 논의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외교통상부는 4일 발표했다. 우리 정부는 올 1월에 EFTA와 협상을 시작한 이래 올해 안에 실질적인 협상 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중이다. 이번 협상에 우리측은 김한수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국장을 수석대표로 농림부, 재경부, 산자부 등 관계부처에서 6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이상길leesg@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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