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7일 오전 국회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정세균 원내대표와 한덕수 경제부총리, 박홍수 농림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분야 확대 당정협의를 갖고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3000억원 수준의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투자 재원은 농업기반공사가 공사채를 발행하고 정부가 원금상환과 이자를 국고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오는 8월~11월중 채권을 발행키로 했다. 또한 농촌지역주민의 불편을 덜고 농촌투자유치 등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6월 국회에서 농지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하반기중 관광·레저 산업, 농수산물 유통, 금융산업 진입·영업규제 등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추가로 마련키로 했다.
이상길leesg@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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