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탄대열 농업계도 가세

일본의 독도소유권 주장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은 우리민족의 자존과 존엄을 짓밟는 침략행위라는 농어민들의 규탄도 이어지고 있다.한농연경북도연합회(회장 최태림)는 지난 18일 성명을 통해 “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37의 지번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최동단의 영토임을 일본은 명확히 인식하라”며 “시마네현 의회가 가결한 ‘다케시마의 날’조례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전국농민회총연맹 또한 지난 16일 성명을 통해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과 일본정부의 군국주의 부활기도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우리농민들은 조국영토에 대한 침략행위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응징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어민들의 분노도 높다. 일선수협 조합장들은 오는 23일로 예정된 수협중앙회 임시총회에서 궐기대회를 갖고 시마네현의 다케시마 날 제정을 강력하게 규탄할 예정이다.
서상현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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