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참여하는 농정 약속”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보면, 한·칠레 FTA 국회비준, 쌀협상,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 축산농가를 강타한 가축질병 등 정말 큰 시련이 우리 농어업인의 어깨를 무겁게 짓눌렀던 한해였습니다. 가슴 아픈 일이지만 우리 농어업인의 어려움은 올해도 계속될 것입니다. DDA협상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농어업인과 정부간에 불신도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는 소모적 갈등에서 벗어나 참여정부의 농정목표인 ‘미래를 열어가는 농어촌’을 위해 농소정이 합심해야 할 때입니다. 정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농어업인이 참여해서 함께 결정하고, 함께 추진하는 것이 참여정부의 시대정신입니다. 농어업특위는 이러한 참여농정, 협치농정을 실현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농어업·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구가 되도록 스스로 쇄신하고 거듭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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