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조합원 농가소득 목표달성과 삶의 질 향상방안, 관내 10대 작목에 대한농협의 시장점유율 제고방안, 농업인 실익사업 등 구체적인 지역농업개발목표가 단위농협별, 시군지부별로 제시된다.농협중앙회는 조합원을 소득계층별로 구분해 2001년까지의 육성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지역농업 활성화 추진전략’을 오는 5월15일까지 조합별로 수립해 실천할 것을 각 계통조직에 통보했다.전국 1천2백36개 지역농협과 1백55개 시군지부에서 수립 시행할 지역농업활성화 추진전략은 호당 농가소득 목표, 농가소득별 조합원 육성목표, 선도농가 육성목표 등을 설정하게 된다.농협은 이를 위해 10대 소득작목에 대한 농협의 시장점유율 목표를 정하고온실, 공동육묘장, 시범포, RPC, 공동퇴비장, 집하장, 저온저장고, 포장센터, 선과장 등 주요 생산유통시설을 다시 파악해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했다.또 농가소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동선별 공동판매, 정직한 농산물 출하, 규모확대와 브랜드화, 산지순회수집 및 직거래활동 강화 전략을 수립하고 주요 소득작목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농업경영비 절감방법, 우수작목반육성, 품질차별화와 생산유통기반 확충, 영농계획서 작성 활용 등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농협은 이를 현황판으로 제작, 조합장실과 시군지부장실 받침대위에 비치하고 조합원, 지방자치단체장 및 관계공무원, 농업관련단체 임직원들이 방문했을 때 광범위한 토론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김양식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 “이 추진전략은 그동안 농협이 추진해오던 ‘지역농업종합개발계획’의 문제점인 계획수립의 번잡함과 어려움을줄이고 단계적·체계적으로 지역농업 개발을 시스템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있다”고 설명했다.<이상길 기자>발행일 : 98년 4월 27일
이상길leesg@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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