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한농연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총 3백72명이 출마, 1백93명(광역의원 18명, 기초의원 1백75명)이 당선돼 농업경영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밝혔다.<> 경기 <>도의원 7명, 시군의원 36명 등 총 43명의 농업경영인이 지방선거에 참여,도의원 2명, 시군의원 24명 등 총 26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도의원의 경우에는 현재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 반면 시군의원은 11명에서 24명으로 2배이상 도약했다.<> 강원 <>농업경영인출신 도의원 1명, 시 봉픽맛퓻針10명을 배출했다. 출마인원이적은 만큼 다른 도에 비해 당선자수도 적은 편이다. 그러나 현재 광역의원2명 포함, 총 7명이던 의원수가 11명으로 늘어난 것은 큰 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당초 50% 정도의 당선율을 목표로 삼았던 도연합회 선거대책본부의 계획과도 어느 정도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도의원에는 김원기 의원(고성)과 김동열(삼척)의원이 재선에 도전했으나,김원기 의원만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김동열 의원은 득표율 2%차의 박빙의 승부에서 고배를 마셨다.기초의회의원 선거에는 총 22명이 출마했다. 당선율은 절반에 약간 못미치는 45.5%. 철원과 횡성에서 2명씩의 의원을 보유하게 됐다. 반면 원주·강릉·동해·태백·정선·속초·양양·인제·삼척·평창 등 전체 18개 시·군중 절반이 넘는 10개 시·군이 한명의 시·군의원도 갖지 못했다. 특히 인제군의 경우 3명이하 표밭갈이에 나섰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고, 횡성군에서는 같은 농업경영인 회원끼리 경쟁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전개되기도 했다.<> 충북 <>군수 5명, 도의원 4명, 시군의원 17명이 출마해 군수와 도의원선거에서는참패를, 시군의원 선거에서는 평년작의 성과를 기록됐다.도의원 선거에서는 특히 후보들이 농업인 대표를 자처하며 농촌지역에서선전했으나 제천의 최영락 후보를 제외하고는 모두 낙선했다.29명이 출마해 17명이 당선된 시군의원 선거에서는 농업경영인연합회 활동등 다양한 지역사회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후보들의 당선이 눈에 띠었다. 특히 5명의 농업경영인은 무투표당선되는 영예를 안아 농업경영인들이 지역사회 주체로 우뚝서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충남<>모두 45명중 29명이 당선돼 65%의 당선율을 보였다. 광역의회의 경우 3명이 출마, 정용해(자민련·당진)후보가 재선됐고 송민구 후보(자민련·비례)가 당선, 67%의 당선율을 보였다. 기초의회는 42명의 후보가 출마, 이중 27명이 당선되는 등 64%의 당선율을 나타냈다.<> 전북 <>이번 선거에서 기초단체장 1명과 광역의원 5명, 기초의원 40명이 출마했지만 도의원 4명(80%)과 기초단체 18명(45%)이 당선됐다. 특히 국민회의 공천을 받아 군수에 출마했던 송영선 전 도연합회장은 아깝게 떨어졌다.특히 도의원에 5명이 출마, 무주 도의원으로 나온 유근남 농업경영인만이안타깝게 떨어지고 나머지 출마자는 당선돼, 타 도보다 도의원 당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농업경영인이 대거 시·군의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전남도의회는지역정서와는 무관하게 3명의 농업경영인이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됐다. 나주 신정훈, 해남 천진용, 구례 고규형씨가 도의회에 입성했다. 이는 지난 67 선거 보다 3백% 늘어난 당선 결과다.시·군의회의원의 경우 총 43명의 농업경영인이 후보자로 나서 22명이 당선, 50%를 상회하는 당선 결과를 낳았다. 특히 담양·장성·곡성·구례·영암·영광·보성 등은 이번에 경영인의 단결된 조직으로 의회 입성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하지만 지역정서와 농촌의 고령화로 능력위주의 인물 선출보다는 나이가 최대의 쟁점으로 부각된 지역에서는 선전에도 불구하고 낙선하는 불운을 겪었다. 또 경영인출신이 맞붙은 지역은 고전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이번 선거에서 전남도 농업경영인 출신은 도, 시군의회에 총 25명이진출한 가운데 기대 이상의 선전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 <>당초 예상과는 달리 광역 3명(비례대표 1명 포함)과 기초 29명 등 총 32명이 당선됐다. 지난 95년 6.27선거에서 64명이 출마 27명의 당선자를 내어42%선의 당선율보다 4%선이 높은 46%로서 농업경영인의 지방자치시대 새로운 역할과 위상이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 도내 23개 시·군 중 19개 시군에서 후보자를 냈는데 14개 시·군에서 당선자를 냈으며, 2명이상 기초의원을낸 지역도 경주시, 안동시, 김천시, 의성군, 영양군, 영덕군, 칠곡군, 예천군을 비롯해 8개 시·군이 해당된다.도 농업인 비례대표로 이원만씨, 상주에서 선전한 이정백씨, 성주에서 젊은 돌풍을 일으키 방대선씨 등이 광역의회에 진출하게 됨으로서 경북도 농업경영인연합회는 이들 모두가 전현직 도 임원이란 점에서 기대감과 찬사를함께 보내고 있다.<> 경남 <>광역의원에 3명, 기초의원에 41명이 후보로 등록하여 총 24명이 당선,54.5%의 당선율을 보였다.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에 3명이 단독 출마하여무투표 당선됐고 나머지 20명은 치열한 선거전을 거친 뒤 당선, 농촌지역에서 농업경영인의 인지도와 조직력이 상당한 성장을 거뒀다는 것을 보여준계기가 됐다. 특히 성이경(창녕 유어), 박진덕(창원 대산), 이갑재(하동 화개) 당선자는 쟁쟁한 2선의원들을 제치고 상당한 표를 얻어 당선돼 주위를놀라게 하고 있다. 농업경영인 당선자중 이갑재 및 최용환 당선자(거창 고제)가 36세로 최연소자로 당선됐으며 최고령자는 48세의 김백용 당선자(진주 하대1동)이다. 그리고 45세 이하가 당선자 가운데 22명으로 91.6%를 차지 지방선거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주 <>광역의회 의원에 강인선 기초의원(제2대 북제주군의회 의장)이 무난히 당선됐고 기초의원에는 5명이 출마했으나 서귀포시 이윤화 농업경영인만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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