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가임암소에 대해서도 수매가 실시된다.김성훈 농림부장관은 충북 청원과 음성, 충주에서 운영된 이동장관실에서“한우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극심한 공급과잉을 보이고 있는한우사육두수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한우수매를 중수소는 물론 가임암소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김 장관은 영세농가와 부업농가의 한우를 우선 수매하되 가임암소에 대해서도 농민이 희망하면 전량 수매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와 함께 암소수매로 인한 사육기반붕괴를 막기 위해 송아지가격안정제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지역 이동장관실에서 농민들은 담배인삼공사의 민영화와 해외매각에 따른 잎담배재배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농림부가 적극 대처해줄것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김성훈 농림부장관은 “현재로서는 농림부가 잎담배재배농가에대해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하나도 없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충북도 등지방자치단체가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농림부에 지원을 요청하면 잎담배재배농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농림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발행일 : 98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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