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 이달부터 23→40개로

가락시장에 고품질·안전농산물 유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3월부터 산지안전성 검사 사업 참여 농협을 현재 23개에서 40개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대상 품목도 포장출하가 가능한 엽채류 전 품목으로 확대 허용한다. 이는 현재 산지안전성 검사품 출하물량이 특정 농협과 품목에 편중돼 계절적으로 불안정한 공급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공사는 도매시장 내에서 산지 안전성 검사품에 대해서는 출하장려금 인상 지급, 우선경매, 안내푯말 비치 등 차별화 정책을 시행한다. 또 공사·도매법인·중도매인으로 구성된 ‘산지출장 순회교육반’을 운영해 산지검사품 출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고객보호팀 성봉기 팀장은 “산지안전성 검사는 2004년 7월부터 3개 농협이 참여하는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3개 농협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참여 농협 및 품목을 확대하면 지금보다 고품질·안전농산물 공급여건이 안정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광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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