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부터 5월 하순까지 산지유통센터와 전문조직을 대상으로 종합평가 현장실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농림부는 지난 10일 대전 충남대에서 지방자치단체, 농협, 영농법인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06년 산지유통종합평가제도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산지유통의 핵심과제인 규모화, 부가가치, 공공성 3개 분야의 사업성과를 집중 평가하게 된다. 또 농산물 브랜드 파워 향상을 위해 산지유통주체의 브랜드 평가요소를 새로 도입했다. 평가대상은 약 400개소로 2005년과 동일하게 조직특성에 맞게 농협군, 영농법인군으로 그룹을 분리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6개 등급으로 구분해 운영자금 금리를 1∼3% 차등지원 한다. 유통정책과 김현수 과장은 "그동안 종합평가와 관련해 현장관계자,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했다"며 "이번 평가기간에는 2004년에 선정된 9개 공동마케팅조직에 대한 평가도 함께 추진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광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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