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단감이 호주까지 진출했다. 농림부는 15일 경남 진주 문산단지에서 생산된 단감 16톤이 호주로 수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호주 단감수출단지는 진주 41ha와 김해 57ha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호주의 시장성이 좋을 경우 지속적인 시장형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립식물검역소는 지난 93년부터 호주와 수출 협상을 벌여 왔으며 지난해 8월 ‘한국산 감 생과실의 대 호주 수출검역요건’을 고시한 바 있다.
이동광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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