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수출상담 고민 더세요”

“수출 농업인들 뿐 아니라 농산물 무역업체들이 해외 마케팅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수출기획팀 남상원 팀장은 최근 휴대 가능한 농업무역영어회화집을 발간한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회화집은 200쪽 분량에 주요 수출품목 상담과 수출컨설팅 현장, 박람회 참가와 우수 바이어 초청, 해외 정보조사, 주요 수출서식 등 수출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책 크기도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작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남 팀장은 “농산물 수출업체들이 해외 시장 개척이나 바이어 상담시 무역영어를 제대로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농업과 통상관련 용어를 정리했기 때문에 농산물 수출상담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일본어와 중국어 회화집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치선hongc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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