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맹동수박 출하 유도 등 공격 경영 성과

▶거래물량 전년비 18% 증가 가락시장 동화청과가 수박 등 과일 거래실적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동화청과의 수박 현황을 살펴보면 7월 중순 현재 총 거래물량은 462만6601톤으로 전년동기 391만3530톤보다 약 18% 증가했다. 4∼7월 거래량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성장률은 23%에 이른다. 특히 7월에는 음성맹동수박 출하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고품질 수박을 선점하는 성과를 얻었다. 7월 한달 동안 음성맹동수박 거래실적만 44만1924톤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5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박 거래성적은 전체 가락시장 수박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약 5% 감소한 상황에서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동화청과의 수박 거래실적이 급성장한 것은 가격보전을 감수한 공격적인 경영전략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동광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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