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값의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지난 19일 현재 가락시장에서는 감자 수미종 20kg상품 한 상자에 1만7천5백원에 거래돼 전주 평균 1만9천원대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 8%가량 내림세를 보인 반면, 전년 동기 1만1천원과 비교 여전히 50%가량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주출하지인 강원도지역의 올해 감자재배면적이 감소했기 때문. 강원도내 올해감자재배면적은 8천1백58ha로 지난해보다 4%가량 감소했다. 게다가 7∼8월 계속된 비로 작황도 좋지 않아특·상품의 비중이 20%이상 줄었다. 이에 따라 생산농가에서는 감자값이 예년보다 높은 값을 형성하자 제주지역에서 감자가 본격 출하되기 전에 출하를 완료하기 위해 출하량을 늘리고 있어 앞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낼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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