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목을 맞아 나물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금치 값이 강보합세를 나타낼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시금치 주출하지는 전남 신안과 경주, 포항 등 지방산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근교에서 출하되고 있는 물량은 상품성이상대적으로 떨어져 지방산보다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4일 현재 가락시장에는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로 시금치 반입량이 전일 1백39톤보다 40%이상 감소한 78톤 밖에 반입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금치 20kg 상자당 상품이 전일보다 18%가량 오른 3만5천원대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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