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농림부는 전국의 과수주산지를 중심으로 실시한 과실작황 점검결과 봄철의 고온과 잦은 강우 등으로 예년보다 생육이 3-5일 정도 빠르게 진행되고있는 가운데 예년에 없던 병해충과 생육장해 현상이 나타나고 사과·감귤등 일부 과종은 결실이 다소 저조하여 생산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사과=개화기 잦은 강우와 고온으로 결실이 불균일하며, 재배면적도 감소하여 작년보다 생산감소가 전망된다. 경북(전국의 65%)의 경우 전년과 비슷하겠으나, 충북·충남지역(전국의 20%)이 전년대비 5-10% 감수가 예상된다.◆배=나주, 울산 등 주산지에서 결실부진, 역병·흑성병·적성병이 예년보다 심해 단위수량은 감소하겠으나 면적증가로 전체생산량은 전념과 비슷 또는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울산은 전년보다 20-30% 감수전망, 나주·안성등은 결실은 저조하나 면적이 늘었고 상주·남양주는 작년과 비슷하다.◆복숭아=전반적으로 결실이 양호하고 면적도 늘어 생산증가 전망이다.◆포도=초기생육은 좋았으나 개화기 잦은 강우로 일부지역에서 포도뿌리혹벌레 및 알떨이 현상이 발생하여 전년과 비슷한 작황을 보이고 있으나, 면적이 늘어나 생산도 증가할 전망.◆단감=결실양호, 면적증가로 생산증가가 예상되나 여름철 장마기의 생리적 낙과정도가 관건으로 남아 있다.◆감귤=해거리현상으로 꽃이 적게 피고 낙과량도 많이 발생하여 생산감소가 전망된다.발행일 : 98년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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