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장마가 소강상태를 맞자 산지에서 출하작업이 서둘러 이뤄짐에 따라 반입량이 크게 증가해 감자값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6일 현재 가락시장의 감자 반입량은 7백41톤으로 전년 동기 2백4톤과 비교3배이상 크게 증가했으며, 전날 2백62톤보다도 2배이상 반입량이 늘었다.이에 따라 6일 가락시장의 감자 경락가는 20kg 상품 한 상자에 8천원으로전년 동기 8천9백17원과 비교 10%가량 내림세를 보였다. 또 전주 평균가 9천3백33원보다도 16%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반면 반입량이 적은 대지마종은 15kg 상품 한 상자에 1만원에 거래돼 전주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감자는 춘천, 홍천, 원주 등 강원 전역에서 주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비로인해 표면에 흙이 많이 묻어 상품성이 떨어진데다 일부 상품은 표면의 습기로 인해 운송도중 부패한 상품성 낮은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한편 강원 일부지역에서 감자표면이 자주빛을 띠며 주로 약재용으로 사용되는 자주감자가 소량 반입돼 눈길을 끌었다.발행일 : 98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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