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유통업계가 식품관련 PB(자사상표부착)상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가격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국내 유통시장 환경에서경쟁사와의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용이한 PB상품의 개발에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이러한 양상은 최근들어 할인점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그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형수퍼체인점포는 물론 협동조합 유통사업부문도 가세하고 있다.유통업계의 이같은 PB상품 개발은 가공식품에 이어 1차 농축수산물에 까지점차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 우리 농수축산물은 물론 가공식품의 판로개척은 물론 홍보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월마트와 피나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E-마트는 최근 들어 ‘E 플러스’란상징성 PB로고를 개발, E플러스 라면, 국수 등 각종 식품을 개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갤러리아백화점과 마트는 지난해부터 개발한 ‘굿엔칩’ PB상품이 현실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유통환경에 잘 맞아 떨어지고 있어 최근들어서는 이의품목을 대폭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농협유통도 ‘하나로’란 PB상품 개발로 판매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하나로’ 우유, 갈비는 물론 멸치, 다시다, 김 등 수산물에 이어 장류도 시판하고 있다.이밖에 서울의 대형백화점은 물론 지방의 대형 소매점들도 품목이 적기는하지만 가격전쟁이 지방도 예외는 아니여서 자체 PB상품 개발을 적극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발행일 : 98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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