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 가락도매시장하역노조조합 및 전국단감협의회 관계자는 지난 20일 농수산물공사 회의실에 모인 가운데 단감 10kg 소포장 출하에 대해 하역비 인하키로 합의. 전국단감협의회 소속 농협은 작년 15kg 상자 잔여분 이외에 올해부터10kg 상자만 주문, 소포장으로 모두 전환될 것이라는 설득에 따라 하역비를 10원 인하 한 것이다. 황인고 전국단감협의회장은 “15kg 상자 하역비가 1백80원인데 10kg 상자 1백60원은 너무 비싸다”며 “순회수집, 상차 및 운송비 모두 합쳐 5백30원과 비교해도 높은 값이어서 하역비 인하”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하역노조조합 관계자는 사과, 귤 등도 10kg 상자는 하역비가동일해 단감에 대해서만 하역비를 인하할 경우 다른 품목까지 확대될 우려가 있어 강한 반대입장을 보였으나 오랜 협의 끝에 인하에 동의한 것으로알려졌다.입력일자:99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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