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 등에서 거래되는 스티로폼 상자의 재활용이 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가 최근 내놓은 지난해 스티로폼 포장재의 재활용 현황을 보면 연간 4만601톤이 발생돼 이중 64.1%인 2만6050톤이 재활용됐다는 것. 이같은 수치는 매년 증가되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들의 폐스티로폼 분리수거가 활발히 벌어지고 있는 데다 도매시장 등에서도 쓰레기 처리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또한 스티로폼은 재생수지 뿐만 아니라 욕실발판이나 사진액자, 건축용 합성목재 등 재생제품으로 만들어져 수출되고 있어 폐스티로폼을 이용한 원료공급이 많아진 것도 한 이유다.
홍치선hongcs@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