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 상품 2만4000원일반토마토 가격이 병해충 여파로 강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6일 현재 가락시장의 토마토 가격은 10kg 상품당 2만4000원대로 8월 하순 3만원대보다 하락했으나 예년평균 1만4000원대보다는 1.7배 높다. 고품질 물량은 4만원대를 웃돌고 있어 최고의 가격수준에 육박했다. 이는 8월 무더위로 화천·양구·평창 등 강원지역에 병해충이 심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0% 정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강원지역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도매시장 유통량은 점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토마토 가격은 이달 하순까지 현 가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품질 상품은 4만원대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 중앙청과 김갑석 경매사는 “물량 감소로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가격편차도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배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광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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