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세 전망. 지난주를 기해 비가림이 끝물에 접어들고 당도가 높은 하우스 감귤이 출하되기 시작했으나 지난해 절반 가격에 머물렀다. 15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5kg 한 상자에 평균 1만5천∼2만원으로 예년 절반 수준을 밑돌고 있다. 미국산 오렌지가 지난해 가격의 30∼40% 정도 저가로 대량 수입되면서 소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 이에 생산농가에서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해 수확을 7∼10일 정도 늦추며 포전거래가 성행하고 있으나 가격변화는 없는 상황. 또 수입 오렌지가 6월 중순까지는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여 오름세는 불투명한실정이다.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