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세 전망. 전북 김제·남원산 하우스 감자가 끝물에 접어들고 제주산 노지 감자 출하가 시작됐다. 그러나 제주산 감자의 경우 가뭄과 저온현상으로작황이 나빠 수확량 감소는 물론 상품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예년에는 제주산 감자의 전국 시장을 수요공급 기간이 15일 정도였으나 올해는 7∼10일 가량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유통관계자들은 이 달 말부터 창녕 등 노지 감자가 출하되는 공백기간 동안 물량 부족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오름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15일 현재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대지마 상품 20kg 한 상자에 9천∼1만2천원으로 전년동기 2만3천원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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