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영업활성화를 위해 관리사무소와 도매법인이 공동으로 소비처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장 관리사업소(소장 정점근)는 지난달 25일 안산시 관내 학교, 기관, 업체, 음식점 등 4천6백7개소에 도매시장을 이용해 달라는 내용의공문을 발송하여 소비처를 늘리기로 했다. 사업소는 박성규 안산시장명의의 공문을 통해 “개장 2년밖에 되지 않아 미흡한 점들이 많지만이용자들에게 사랑 받는 도매시장이 되도록 개선해 나가겠다”며 “구내식당과 음식점에서 농수산물을 구입할 때 안산 도매시장을 이용하여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시장내 유통인들은 “개장이후 시장의 홍보부족으로 관내요식업소들이 인근 시장을 이용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통해유통인들의 영업의욕 고취와 영업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평가했다. 한편 청과부류 영업실적을 보면 농협공판장이 올 4월 거래규모가 물량 3천98톤(금액34억3천7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시기 2천2백31톤(금액 29억7천만원)보다 물량 38%, 금액 15%가량 증가됐다. 국제청과도지난4월 취급물량이 1천4백70톤으로 지난해 9백55톤보다 75%가량 증가, 점차 매출규모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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