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6월초까지는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이가격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3월에 이어 4월에도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난달 말 현재 취청 오이의 도매가격은 상품 20kg에 1만4천5백원(중품 1만5천원)으로 평년 같은 시기보다는 18% 낮지만, 작년보다는4% 높았다. 백다다기 오이의 도매가격은 상품 15kg에 1만8천원(중품1만3천5백원)으로 평년보다는 4% 낮고, 작년에 비해서는 13% 높다.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4월까지 정식된 면적은 작년 동기보다 3% 늘어났으며, 지역별로는 영남이 가장 많이 늘었고 경기, 호남, 강원, 충청순으로 나타났다. 5∼7월의 정식예정 면적은 작년 동기보다 1% 많고 지난달 조사치인정식예정면적 증가율 3% 보다 감소했다. 4월 출하물량의 단수는 작년 4월보다 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지역별로는 충청과 영남의 작황이 작년에 비해 좋은 반면 경기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출하물량의 예상단수는 작년 동기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충청지역의 작황은 좋은 반면 경기와 영남은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5월출하량은 지난해보다 2%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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